SAP FI - 1. Master Data

회계를 공부하다보면 분개를 배운다. 차변과 대변이 서로 다른 계정이 오는 것은 가능하지만, 차변과 대변이 항상 동일하여 잔액이 '0'이어야 하는 처리기준을 가지고 있다.

SAP FI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FI(Financial Accounting 모듈)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으로 관리되어야하는 단위인 Master Data에 대한 구조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FI에서 사용하는 조직구조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면, Client, Company Code, Business Area, Company, Profit Center 에 대한 개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직구조

Client : 업무처리 단위

Client는 SAP에 접속하는 업무처리 행위자이며, 직접적인 조직구조는 아닙니다. 

 

Company Code : 법적인 조직구조

Company Code는 독립적인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생성되는 단위이며, 기본적인 조직구조 입니다. 한국법인 1000, 미국법인 2000, 호주법인 3000 등으로 사용되어집니다.

 

Business Area : 내부적 리포팅 단위

Company Code와 종속적인 구조는 아니며, 하나의 Business Area에 다수의 Company Code를 연결하여 사용할수 있으며, 법적신고용 재무제표나 손익계산서를 만들기 보다 내부적인 리포팅을 하기 위한 조직단위 적용에 많이 사용을 합니다. 

세무적인 부분 감가상각작업 등을 Business Area에서 실행할 수 없고, Company Code단위로만 실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구분회계를 위해 SAP에서는 Profit Center를 주로 사용합니다.

 

Company : 연결회계 기준

Company는 연결회계를 목적으로 한 조직단위 입니다. 삼성그룹(Company)으로 이해하면 편할텐데, 삼성전자(Company Code), 삼성물산(Company Code)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Company는 상위 조직의 개념은 아니고 연결회계를 위한 기준정보로 이해하면 편합니다. 각각의 회사가 지분관계가 다르고 100% 자회사가 아니라면 연결회계는 다수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rofit Center(책임회계단위) : 손익부서 단위

Profit Center는 비용을 취합하여 원가에 반영하는 Cost Center과 달리 매출을 취합하여 원가에 반영하는 구조이며, 원가모듈의 구성요소 입니다.

Profit Center와 Business Area의 차이점은 Profit Center은 강력한 구속력을 지니지 않아 입력하지 않더라도 저장이 가능한 구조이나, Business Area는 입력하지 않으면 전표생성이 되지 않는 필수항목으로 정의됩니다.

Profit Center는 손익을 구분하여 보기 위한 최소단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부문과 제조부문이 있을 것이고 이를 구분하여 손익을 확인할 수 있는 단위로 나눈 것이며, 조직 구조에 따라 더욱 세분화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회계전표에 필수로 Profit Center가 입력되어야 합니다.

 

2. 총계정원장

CoA : 계정과목의 모음

SAP에서 CoA는 4차리 이내의 영문과 숫자로 코드값을 정의합니다. 계정코드는 10자리 이내로 설정할 수 있으며, 계정코드로 10자리 이하로 상요할 경우, 숫자와 문자에 따라 자동으로 '0'을 추가하게 됩니다.

'111111'을 사용할 경우, '0000111111'로 붙게되며, '11111A'를 사용할 경우, '11111A0000'으로 코드가 자동생성되게 됩니다. 

CoA와 Company Code는 1:N의 관계이다. 하나의 SAP에 다수의 회사가 등록되어 있다면 하나의 CoA계정을 동일하게 여러회사가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그룹사 안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CoA를 Group CoA라고 하며, 국가별 차이가 남에 따라 별도로 사용하는 코드를 Country CoA라고 한다.

CoA Seg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