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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지식/경영전략

마이클해머(Michael Hammer)의 PI 방법론과 리엔지니어링의 특징

by [찌쏘]'s Magazine 2019. 9. 2.

ERP를 추진하기위해서 반드시 PI가 필요하며, PI를 수행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을 통해 수도없이 언급을 했기때문에 본격적으로 어떻게 PI를 추진하는지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과거에는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Business Re-engineering)이라는 말로 많이 통용되었습니다. 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바로 마이클 해머(Michael Hammer)인데요

"리엔지니어링은 이익, 품질, 서비스, 속도와 같은 기업의 핵심적 성과를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기업 활동의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원천적으로 재설계하는 것"

그렇다면 마이클 해머가 제시한 BR(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 PI)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전제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기본 전제는 동일합니다. '과거의 통념에서 벗어나라' 이것이 방법론의 핵심이기때문에 계속 상기를 하면서 아래의 방법론에 대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PI BR을 위한 마이클 해머의 방법론PI BR을 위한 마이클 해머의 방법론



마이클 해머가 제시한 PI 방법론 7가지

원칙 1. 업무를 과업중심이 아닌 결과중심으로 구성

아마 가장 중요한 방법론 중에 하나 일것인데, 특정업무 중에서 한 과업에만 종사하기 보다는 이를 담당한 사람이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 개입하여 책임지고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for the result" 그렇게 해야 최종적인 결과물에 대한 과정을 모두 이해하고 이를 재설계할 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연계된 프로세스까지 이해를 한 후에 한방에 재설계를 해야하는 것이고, 그 결과물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행되어져야 합니다. 


원칙 2. 처리결과를 활용하는 사람이 처리 업무를 수행

유사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업무처리과정에서 정보를 생성하는 사람이 있고, 최종적으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다른 사람이 하나의 프로세스에 개입을 하게됨에 빠라 발생하는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1 result by 1 person" 결과를 활용하는 사람이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직접 수행하도록 업무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칙 3. 정보는 발생되는 곳에서 한번만 처리

모든 정보는 한 번만 생성되도록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사에서 단순하게 목표를 수립한다라고 가정해보면 수맣은 버전이 존재하며 이를 관리하는 사람도 중구난방이 됩니다. 

"1 information by 1 person" 으로 자료의 중복처리를 최소화하고 공유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가 있게되는 것입니다. 


원칙 4. 정보를 생성하는 부서가 정보를 직접 처리

과거에는 일련의 정보를 하나처리하기 위해 유관부서와의 협력이 필요하였으나, 시스템의 발달로 단위 부서 내에서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졌습니다. 

"1 information by 1 department" 단일 부서에서 정보의 생성부터 종결까지를 담당함으로써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되고, 이로 인해 자료의 중복처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원칙 5. 지리적으로 분산된 자원

단순하게 재고관리만 하더라도 그 안에 수없이 많은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제품 재고도 있을것이고, 재료품 재고도 있을 것이고, 자산 등등 수없이 많은 세분류들이 나누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재고라는 큰 틀안에서 하나의 업무로 귀결시켜 통합해야합니다.

"integration by 1 work" 중앙집중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서 집중관리하도록 하여, 분산된 업무를 통합하고 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원칙 6. 병철처리 업무는 진행과정에서 연결/조정

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 순차적인 업무를 가능한 병렬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서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이런 업무들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해서 실시간으로 조정업무가 수행되도록 해야합니다. 

"Parallel to Sequential" 보통은 생산계획을 수립하거나 제품개발을 진행할 때 수많은 부서가 함께 연관되어져 있으나, 사실 각자의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여도 무방합니다. 이들간에 필수정보들에 대해서만 연계성을 갖도록 함으로써 최적의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원칙 7. 의사결정이나 통제기능은 처리과정 내에서 존재

업무처리의 유연성이나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이를 결정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합니다. 감독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처리과정 상에 시스템적이나 지침등의 통제장치를 마련함으로써 프로세스가 멈춤없이 흘러가도록 해야합니다. 

"Decision making through staff" 수많은 의사결정과정을 거치는 것이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하나의 프로세스만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다리는 모든 부서와 연계되어서 순차적 지연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마이클 해머가 이야기하는 것은 처리를 단일화 단순화하고 최종적으로 이런 정보를 사용하는 하나의 사람 혹은 부서내에서 모든 업무가 종결되도록 하는 최적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BR/PI라고 정의하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의 통념에서 벗어난 결과를 중심으로한 재설계 필요과거의 통념에서 벗어난 결과를 중심으로한 재설계 필요



리엔지니어링의 특징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단위부서 단위업무만으로는 도저히 재설계가 이루어질수 없으며, 전사적인 업무에 기반해서 재설계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단순하게 업무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 그냥 현존하는 업무에서 개선활동만으로도 10% 수준의 성과 향상은 이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또는 PI(Process Innovation)은 개선이 아닌 혁신을 이루기 위한 도구입니다. 

처음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기존의 규칙과 과정, 관습을 철저히 배제하고 최고의/최적의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역으로 맞추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정보시스템(IT SYSTEM)이라는 수단을 활용해서 창의적이고 유기적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촛점을 맞추어 실행해야합니다. 모든 업무의 수행 결과물은 고객에게 극대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에 촛점을 맞추고 프로세스가 이에 제동을 건다면 과감히 프로세스를 재설계 해야하는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 방법론과 리엔지니어링에 대해서 구술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사상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실무에 적용을 하면서 좀 더 구체화되는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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