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LIKE A GIRL 캠페인 - 칸 라이언즈 광고PR부문 수상

P&G가 기획한 #Like a girl 캠페인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성기사전>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버스를 타고 유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포스팅 하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5년여가 지난 동영상 이지만

해당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무언가 느끼고, 

다시 한번 공유되었으면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P&G #Likeagirl 캠페인 영상 일부1

세상에는 수많은 편견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고하는 편견도 있죠

이는 세상이 만들어낸 어떠한 형상이고 이미지일 뿐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약한 남자도 있고, 강한 여자도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연약한 남자를 보며, 남자가 왜그러냐하고

강한 여자를 보며 여성스럽지 못하다라고 이야기 하죠

요즘 제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 내용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축구를 좋아하고, 남자아이는 발레를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왜 여자애가 그런걸하니.. 

남자애가 그런걸하니..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순간 문뜩 P&G가 기획한 켐페인인 #Likeagirl 캠페인이 생각났습니다. 

해당 영상은 2014년에 "칸 라이언즈" PR부문을 수상했고, 

그 이후에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전세계에 퍼지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게됩니다.

P&G #Likeagirl 캠페인 영상 일부2

영상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으나 특별하고 숙연해지게 만듭니다. 

제가 예전에 #Likeagirl 영상을 처음 볼때만해도 정말 쇼킹했습니다.

이유는 당시에는 온갖 CG와 정신산란한 영상들이 즐비했었기 때문이죠. 

단순한 질의응답 형태의 해당 영상은 강력한 메시지를 제 머리속에 각인시켰고,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다시 찾아보고 포스팅을 할 정도니까요

"여자애처럼 뛰어보라"
"여자애처럼 싸워보라"
"여자애처럼 수영해보라"

여자아이와 같다는 말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좋은 뜻으로 쓰이지 않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P&G #Likeagirl 캠페인 영상 일부3

P&G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Always라는 브랜드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을 합니다. 

10쯤 초경을 시작하는 여자아이들을 타겟으로 말이죠

P&G #Likeagirl 캠페인 영상 일부4
 

여자아이처럼 해보라 라는 같은 단어를 어른들은 소심한 몸짓과 가냘픈 모습을 표현했다면, 

똑같은 질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대로 하라는 것으로 느낄정도로 완전 달랐습니다.

사회적으로 만들어놓은 이미지에 한 방 먹이는 카운터 펀치같은 영상이였습니다. 

편견을 갖고 있는것은 없는지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래는 P&G가 기획한 캠페인인

초경을 겪게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생리대 브랜드인 ALWAYS의

#LikeAGirl 캠페인 Full-version 영상입니다. 

 

실제로 이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변화일뿐 놀림의 대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끄러워할 것도 아닙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편의점에서 계산할때

생리대를 꺼내놓고 계산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부끄러워했죠

저 역시나 편의점에서 구매를 할때면 이상하게 부끄러울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지 않아도되는 것을

굳이 이상하게 바라보고 편견을 만들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