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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지식/성공사례로 배우기

기업의 경쟁력은 단순함에서 나온다 - 스티브잡스의 애플 사례

by [찌쏘]'s Magazine 2019. 8. 25.

단순화라고 이야기하면 ‘손쉬운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업의 업무를 단순화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업무를 축소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소비자를 위한 단순함이 되는 것이다. 

수십년 수백년간 회자가 될 스티브잡스와 애플이라는 기업의 사례는 끈임없이 언급을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영화 스티브잡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잡스는 괴짜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나 같아도 저런 상사가 있다라면 정말 일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정도의 영화였다.

지독하리만큼 단순함을 강조하는 스티브잡스지독하리만큼 단순함을 강조하는 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의 경영철학 - 심플 스틱

비효율적인 회의나 의미없는 내용이 반복되거나 하면 바로 사람을 해고시키거나 꺼지라고 이야기할정도로 스티브잡스는 철저한 철학을 하나 가지고 있었다. 지독하리만큼 단순화를 추구하는 성향을 떠나 애플 자체가 그냥 잡스였다. 그리고 이것이 잡스의 경영원칙이다. 

제품 뿐만아니라. 내부조직이나 모든 업무를 단순화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자는 핵심가치에 지독하리만큼 집중을 한 잡스이자 애플이라는 회사이다. 

최근의 세상을 보면 복잡함의 끝을 달리고 있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면의 수많은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들의 복잡도로 인해 사용자들 역시 그만큼의 피로도가 누적되어져 있는 것이다. 

이런 세상속에서 단순함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고객의 정말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이 아닌가? 아이폰에 매료되어있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폰의 메뉴 종료 홈버튼(가운데) 3가지 버튼을 사용하는 불편함 대신 그냥 동그란 버튼하나로 모든 조작과 제스쳐를 취할 수 있는 아이폰의 심플함에 아마도 열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스티브잡스 명언복잡한것보다 어려운 단순함 - 하지만 이를 고객에서 찾는다면 쉬울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에 더욱 필요한 단순함

이것이 바로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고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려고하는 경영철학이 없다면 절대로 만들어질 수 없는 제품인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려고 한다. 더 잘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복잡하게 만들고 더욱 어려워보이게 만들어서 우리의 능력이 이만큼 엄청나다라고 어필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고객들은 소비자들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이런기업은 잘났네... 하고 끝이다. 사랑하게되지 않는 것이란 말이다. 무의식적으로 이것이 단순함의 끝판왕이라고 느낄수 있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지금까지 성공하는 기업들을 보면 정말 심플함, 소비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정확하게 찝었고, 이를 기업의 제품에 잘 녹인 사례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있는 토스라는 어플고, 배달의민족이라는 어플이다. 토스와 배달의민족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바로 이런 단순함이 녹아있었다. 

불편함을 캐치해서 성공한 어플고객의 불편을 개선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기업 - 토스, 배달의민족


고객의 불편을 단순하게 - 토스, 배달의민족

토스 - 10단계가 넘는 과정을 1번으로

우리는 이렇게 불편한 것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것이 바로 송금이다. 

나이를 먹건 젊건간에 누군가에게 이체를 해주려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고 상대방의 계좌를 넣고 비밀번호를 넣고 출금할 금액을 지정하고 어떤 용도로 보낼건지 출금계좌의 내용을 넣고 다시 OTP비밀번호를 넣고 다시한번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해야 송금이 완료가된다. 

어떤 때는 전화르 인증을 또 거쳐야 출금이 된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10단계도 넘는 것을 토스는 미리 한번만 입력하면 그냥 지문인식 한번으로 보낼수가 있다. 이런 신세계가 있을까? 어찌보면 누구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배달의민족 - 뒤적이던 팜플렛을 하나로

배달의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어딘가에 시켜먹을때 과거의 우리라면 집에 와있는 10장정도되는 팜플렛을 꺼내들고 뭐가 좋을지 고민하고 전화해보고 되냐안되냐 물어보고 영업하는지 물어보고, 안땡기면 주변에 여기 괜찮은데 어디있는지 물어보거나 다른 곳을 검색해서 주문을 한다.

배달의 민족은 주변상권의 모든 영업점을 통으로 연결해서 모든 메뉴판을 등록해 놓고 골라서 시켜먹기만 하면되는 구조로 되어져있다. 일종의 중계플랫폼인 것이다.
토스나 배달의 민족이나 왜 아무도 생각을 못했을까가 아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런것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금력도 충분하고 개발인력도 많다. 배달의 민족역시나 큰 체인점을 가진 곳에서 마음만 먹으면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은 성공하는 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고객을 배제한 체 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혹은 우리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면서 고객에게 다가가지는 않았는지 되짚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기업은 진작에 할 수 있었다. 기회도 많고 성공할 요인도 많았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이고, 이를 결단력있게 추진할 수 있는 경영진이 없었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수많은 의사결정단계가 수많은 아이디어를 수면아래 감춰지게 만든다. 이를 실행에 옮길수 있는 결단력과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는 단순함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경영진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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